퍼듀 모델 Levl 3~0 OT 엔드포인트 기기에서 자주 간과되는 취약점 ‘경보’

 

퍼듀 모델(Purdue model)을 따르는 OT(운영 기술) 환경은 쉽게 간과되는 매우 중요한 사이버 보안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용자 인증입니다. 이들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보안이나 공개키 기반 구조(PKI) 같은 요소들이 주로 강조될 뿐, 사용자 인증이라는 중요한 취약 지점은 종종 무시되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퍼듀 모델의 Level 3(운영 시스템) Level 0(프로세스 제어 및 지능형 기기)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기존 보안 방식과 한계

OT 환경에서 기관 및 기업들은 다양한 보안 수단을 활용하여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습니다:

  • 네트워크 모니터링: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 징후, 비인가 접근, 악성 활동을 탐지합니다. 하지만 이는 데이터 흐름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실제 사용자의 신원이나 정당성까지 검증하지는 못합니다.
  • 공개키 기반 구조(PKI): 디지털 인증서와 암호화를 활용해 장치 간 통신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확보하며, 장치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개별 사용자의 접근 지점에서 강력한 사용자 인증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방식들은 OT 보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히 퍼듀 모델의 Level 3(제조 운영 시스템) Level 0(현장 기기)에서는 사용자 인증 측면에서 명백한 한계를 드러냅니다.

 



퍼듀 모델 Level 3~0 기기의 인증 공백 문제

퍼듀 모델 Level 0 Level 3 기기는 자체 기기 수준에서의 사용자 인증 및 다중 인증(MFA)에 대한 대응이 미흡합니다. 많은 레거시 OT 시스템은 물론 일부 최신 시스템조차도 최신 인증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거나, 사용자 인증 기능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취약한 자격 증명: 정적인 비밀번호에 의존하거나 공유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공격자가 손쉽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다중인증 미비: MFA가 적용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비밀번호 하나만 탈취당해도 즉시 접근이 가능해 보안 리스크가 높습니다.
  • 내부자 위협: 사용자 단위의 인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누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 추적하기 어렵고 내부 악의적 행위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 공급망 공격에 취약: 제조 단계에서 기기가 손상되었거나 초기 설정 비밀번호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 공격자가 시스템에 백도어를 남기는 데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 취약점은 단순한 데이터 조작이나 운영 차질을 넘어, 실제 설비에 물리적 손상을 초래하거나 인명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협입니다.

 

 

엔드포인트 기기 인증 공백 해결책은?

OTAC(일회용 인증 코드)는 이러한 OT 환경의 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하고 차별화된 기술입니다. 특히 퍼듀 모델 Level 3~0에 해당하는 기기 보안에 있어 OTAC는 다음과 같은 강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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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위한 OTAC 주요 장점

  • 예측 불가능한 다이내믹 인증: OTAC는 매 인증 시도마다 고유한 일회용 코드를 생성하므로, 고정된 비밀번호의 취약점을 제거하고 리플레이 공격이나 크리덴셜 스터핑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다중인증 기능 내재화: OTAC는 자체적으로 MFA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매번 다른 코드를 요구함으로써 비밀번호 기반 인증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 계층을 제공합니다.
  • 제로 지식 기반 인증: OTAC는 인증 과정에서 비밀번호나 암호 키와 같은 민감 정보를 전송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공격 표면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 레거시 시스템과의 호환성: OTAC는 최신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는 기존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어,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인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 오프라인 인증 가능: OT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적이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OTAC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증 기능을 제공해, 원격 또는 고립된 기기 보안에도 효과적입니다.
  • 강화된 감사 추적성: 매 접근 시 생성되는 고유 코드 덕분에 사용자 단위의 활동 이력을 보다 명확하게 추적할 수 있어, 감사 및 사고 대응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미온적 대응은 더 큰 위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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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모니터링과 PKI OT 보안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사용자 인증 및 다중 인증의 필요성을 온전히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특히 퍼듀 모델의 Level 3~0 엔드포인트 기기에서는 정적인 자격 증명 방식에 의존하는 것이 보안의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남아 있습니다.

센스톤의 OTAC 기술은 이 간과된 취약점을 보완하는 실질적이고 강력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예측할 수 없고 동적인 인증 방식,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OTAC OT 환경에서 가장 약한 고리를 확실히 보완해줍니다. 이제 고도화된 인증 수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OT 환경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OTAC 같은 첨단 인증 기술의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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