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DB산업은행, ES인베스터, 대덕자산운영 등 센스톤 글로벌 공략에 힘 실어 센스톤, 60억원 투자 유치로 글로벌 OT 보안 시장 맹공 위축된 투자 열기 속 기술력과...
[취재수첩] 보안 새내기들, '만년 유망업계' 딱지 뗄 주역
[디지털데일리] 2024.11.21
"경쟁사요? 없다고 생각하고 덤비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 스타트업을 만나면 종종 듣는 말이다. 창업 이후 짧으면 1년, 길면 10년의 시간을 보낸 이들 기업은 업계 '젊은 피'답게 포부 넘치는 자신감으로 뭉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략>
현재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안 스타트업으로는 10주년을 앞둔 스틸리언을 비롯해 센스톤, S2W, 이로운앤컴퍼니,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쿼리파이, 호패 등이 있다. 기업 정체성을 인공지능(AI)에 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한 곳도 두드러지고 있다. 일례로 S2W는 보안과 AI 사업을 동시 추진하며, 생성형 AI 플랫폼 'SAIP' 사용자가 기업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 위협을 대응할 수 있도록 시큐리티 가드레일을 적용한 바 있다. 이로운앤컴퍼니는 기업 기밀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AI 기반 보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드투자를 비롯해 본격 시리즈 및 프리투자에 진입한 곳도 늘고 있다. 스타트업 시장에서 '투자 한파'가 불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유의미한 성과다. 최근 센스톤은 OT보안 사업성을 기반으로 투자사로부터 총 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