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2024.11.21 "경쟁사요? 없다고 생각하고 덤비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 스타트업을 만나면 종종 듣는 말이다. 창업 이후 짧으면 1년, 길면 10년의 시간을...
전력망·수자원 노린 사이버 공격 급증…OT 보안, 국가 안보 과제로 부상
[뉴스웍스] 2025.10.01
올해 노르웨이 댐과 폴란드 수력발전소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이 국가 안보 차원의 과제로 떠올랐다. 정보기술(IT)과 OT 간의 연결로 사이버 위협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밀번호 기반 인증의 한계도 지적된다.
<중략>
국내에서도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보안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센스톤과 협력해 주요 수자원 제어 시스템에 다이내믹 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수도시설과 댐 운영에 필수적인 감시제어설비 보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게 목표다. 기존 고정된 비밀번호 대신 다이내믹 인증을 적용해 최초 접속 단계부터 해커 공격을 차단하는 사전 대응 정책을 도입했다.
센스톤은 세계 최초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을 개발한 사이버 보안 기술 기업이다. OTAC는 양방향 통신이 어렵거나 기기가 초경량화된 환경,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면서 수동으로 매번 패스워드를 바꾸기 어려운 IT·OT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